2022. 7. 31. 00:16ㆍ제주 - 카페
'경험하고 싶은 자^^, 부지런하라^^'
장엄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홉히워크룸의 운영시간 때문이니
방문 전 운영시간과 인스타그램 확인 후 가는 걸 추천합니당!
여기에 카페가? 여기에 건물이?
초록 노랑 물음표가 가득했던 홉히워크룸!
개인적으로 가고싶은 카페라고 생각드는 지점은
커피맛, 뷰도 있으나 (사실 맛난 빵이 있으면 바로 리스트로 ㄱㄱ..)
무엇보다도 패키징에서 많이 끌리는 편이다.
(예를 들어 컵, 홀더, 포장지 등)
제주의 스타벅스는 어느 지역보다 테이크아웃 시
리유저블컵 의무 사용을 먼저 시행했고
재생,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곳이라 일찍부터 생분해되는
같은 디자인의 빨대, 플라스틱컵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카페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키징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들이 많고, 지금도 많이 생기고 있다.
예전에 홉히워크룸 리뷰를 보다가
진짜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었는데
대표 메뉴인 크림커피 중 베리맛을 테이크아웃해서
차안에서 마시는 중에 너무 맛있어서 다시 돌아가
한 잔 더 사왔다는 리뷰를 보고는
제주에 있는동안 한 번은 무조건!! 가본다!!고 다짐x1000번 했던 기억이..^^
홉히워크룸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882
📍운영시간 : 화~토 (11:00~15:00, 일, 월 정기휴무)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 @hop.hi_
홉히-hophi(@hop.hi_)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위치는 지나가다 보면 그대로 지나칠 수 있는 도로변이라
주의깊게 살핀 후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옆에 식당이 있는데 그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는데
잠깐 테이크아웃하는 동안 주차해도 괜찮은 것 같았다.

너어무 예뻤던 컵 디자인과 내부
노랭이 칼리타가 홉히워크룸에 대한 기억을 더 선명하게 도와줬당
내가 진짜 좋아하는 초록, 노랑의 조화
특히 저 녹색 진쨔 너무 살앙함 ㅠ_ㅠ
예전에 회사에서 컨텐츠 만들어야 할 게 있을 때
주구장창 저 톤의 녹색을 썼었더랬지...흐훙
요렇게 예쁘게 포장된
홀빈과 미니드립백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당
사진에 찍힌 건 브론디, 케냐, 브라질 원두인듯
드립백도 어찌나 귀엽게 상자에 담겨있던지
너무 뀌여워..

메뉴는 요렇게 간단하지만
그만큼 더 커피에 집중하는 거 같아 기대됐음!
융드립 5,000원
크림커피(꼬소/베리) 7,000원
원두 200g 14,000원
드립백 10,000원
☑️ 가격은 네이버에 안내된 정보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내가 시킨 메뉴는 아이스 씨-블랜드
나는야 얼죽아
아무리 추워도 어차피 목 말라서 마시는 거니까
무조건 '아아아아아아아'파☕️
한모금 쪼오옥 마시는데
진짜 목을 타고 넘어가는 그 시원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 향이
식도에서도 느껴지는 기분 ㅠ_ㅠ
사실 드립커피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맛있어서 그래서..... 양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또 오면 되니까~~~~ 진짜 또 오고 싶었던 맛!
내 아이폰 사진 예쁘게 잘 찍엉주네^^^^* 아이고 예뻐랑
인스타그램을 보면
홉히워크룸은 '외근 날'이라고 해서
매주 넷째 주 목요일에 직원분들 모두가 바다 쓰레기를 주으러 가신다고 한다.
해택근무라는 말을 쓰시던데,
가게를 운영하면서 하루 문을 닫는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에 대단한 실천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더더 멋진 곳으로 기억되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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