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0. 19:21ㆍ제주 - 카페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힙의 끝 '딜레탕트' 카페
조천, 삼화는 애월, 함덕, 김녕보다 한적하고 차도 많이 안 다녀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딜레탕트 (Dilettante)
📍위치 :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144
📍운영시간 : 월~일 (10:00~20:00, 휴무일 네이버에 공지)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 @dilettante.jeju
건물 전체(1~2층)가 카페공간이고 도로변에 4~5대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다.
키쉬를 먹으러 갔는데.. 오기 전 맵찜에서 전복낙지소갈비찜에 볶음밥까지 거하게 먹고 오느라
정작... 제일 중요한 키쉬 맛을 못 보고 옴. 다음에 갈 땐 꼭 디저트까지 뿌시고 와야지.
이 메뉴들 너무 귀여웠다. 현무암 쿠키가 있고 현무암들이라고 해서
아기 현무암들이 쪼르르 있는데 솔드아웃 😥
마치 올라프가 재채기 할 때 나왔던 눈덩이들 같아. 너무 키여웅~~
사실 딜레탕트에 방문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키슈' 때문이었다.
특히 저기 고운 자태로 누워있는 피자 키슈..🍕
키슈 외에도 에크타르트, 스콘이 기다리고 있다. 냠냠 🍪🍮
난 호기심 많은 아아파인데, 도전했던 음료들이 대부분 실패(?)하는 몇 번의 경험을 하고선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곳에서도 대개 아아를 마신다.
내 취향은 산미가 없는 묵직한 바디감이 있는 ㅎㅎㅎㅎㅎ 맛을 좋아하는데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았다.
(엄청 매운 점심을 먹고 왔던지라 시원한 목넘김이 마냥 좋았당..)
한라봉 에이드는 탄산이 강했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는 달달한 한라봉의 맛🍊
딜레탕트 2층에 앉아있으면 바닷물이 흘러 만들어진 늪지? 같은 곳이 보이는데
산책 겸 방문하려고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봤지만 실패 🤣 정체가 뭘까낭
블랙&화이트톤 인테리어, 소품, 조명,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조화로웠고
키슈 때문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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