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주 서울이 아닌 곳을 다니고 있다. 제주에서 올라온 후 매일을 정말 여행하듯 살고 있는데 방학 마지막 날처럼 밀린 일기를 몰아 쓴다고 생각하니 여간 부담이 아니라 최근 여행부터 천천히 올려보려고 한다. 청양이 관광객이 많은 지역도 아니고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지만, 왠지 마음에 남아 기록하는 빈티지 오리엔탈 숲 속 피톤치드 빰빰 ‘칠갑산 샬레 호텔’ 우선 호텔로 가는 길조차 신기한 경험이다. 지난 금요일에 다녀왔는데 (24/09/12) 여름이 길어지면서 혹시 수영장 운영을 지금까지 하실까 하는 마음에 수영복도 가져갔는데 이때는 운영을 종료한 것 같았다. 다른 블로그 리뷰에 보니 8월까지는 운영 됐던 것 같다! 생각보다 아주 산 속에 위치했고 (나는 이것도 매우 장점이라고 생각한 게 서울..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에 닿지도 제주를 벗어나지도 못한 지난 12월 말, 퇴근 후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2박 3일 일정을 야무지게 다녀오려 했으나... 금요일 모든 항공이 결항되었다. 1박 2일로 가자니 너무 짧고 취소하자니 아쉬워서 날씨, 결항정보 사이트를 새로고침 오조오억 번 돌린 끝에 연말이니까 기분 좀 내자^^! 결심하고 토요일 아침 항공권 끊고 내 고향 제주(1년 제주살이로 도민행세🤭)로 날아갔다 🛫 계절보다는 자주니까 절기의 변화만큼 옷과 액세서리 바꿔 치장하는 하루방이 나보다 옷 더 많은 듯..^^ 제주를 완전히 떠나 10월에 엄마빠랑 짧은 여행으로 오고 2개월 만이었다 고작 1년 살았을 뿐인데 제주만 생각하면 마음이 이상하리만큼 싱숭생숭하다 미련이랄까 그리움이랄까 아쉬움이랄까 지금은 떠났기 ..

이미 SNS에서 유명한 이 곳! 제주맛집 관련 계정을 거의 팔로우하고 있는데 맛집, 여행, 인플루언서 등 여러 계정에서도 이미 많이 보았던, 바사샤샥한 튀김과 유부초밥과 소바와 모든 것이 맛있는 구좌에 위치한 튀김 요리 맛집 '빗소리' ☔💧 빗소리 AMAOTO (TENPURA SPECIAL)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51 1층 📍운영시간 : 수 ~ 월요일 (11:30~17:40 라스트오더 17:30, 화요일 정기휴무)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가게 인근 도로변에 주차 📍0507-1339-7083 📍인스타그램 : @amaoto151 오픈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대기인원이 많았다 😂 역쉬.. 외관은 일본의 작은 요리집을 옮겨놓은 듯 아기자기했고 내부도..

제주에 살면서 해안도로를 수 없이 지나다녔는데 맵찜은 예상했던(?) 외관을 벗어나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여러 번 지나쳤던 것 같다. 🐮🥩🍗소갈비찜 메뉴를 파는 곳이라하면 왠지 오래된 갈비집처럼 뭔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왠걸.. 진ㅉ ㅑ 예쁜 갬성 카페처럼 생긴 외관으로 나를 반겨주었던 아담하고 소즁했던 맵찜의 첫 모습🏠 맵찜 📍위치 : 제주 제주시 감수북길 18 맵찜 📍운영시간 : 월, 화, 수, 금, 토, 일 (12:00~21:00 라스트오더 20:00, 목요일 정기휴무) - 저녁 7시 이후 예약없이 이용가능하나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게 인근 도로변에 주차 📍0507-1408-9959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 필수) 약간 흐릿한 날씨까지 한몫해준 맵찜 외관 주차장이 따로 없어..

'경험하고 싶은 자^^, 부지런하라^^' 장엄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홉히워크룸의 운영시간 때문이니 방문 전 운영시간과 인스타그램 확인 후 가는 걸 추천합니당! 여기에 카페가? 여기에 건물이? 초록 노랑 물음표가 가득했던 홉히워크룸! 개인적으로 가고싶은 카페라고 생각드는 지점은 커피맛, 뷰도 있으나 (사실 맛난 빵이 있으면 바로 리스트로 ㄱㄱ..) 무엇보다도 패키징에서 많이 끌리는 편이다. (예를 들어 컵, 홀더, 포장지 등) 제주의 스타벅스는 어느 지역보다 테이크아웃 시 리유저블컵 의무 사용을 먼저 시행했고 재생,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곳이라 일찍부터 생분해되는 같은 디자인의 빨대, 플라스틱컵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카페의 개성을 나타내는 패키징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들이 많고, 지금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산들산들🌿🍃한 '홀츠 애월' 제주에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찜해둔 카페인데 떠나기 이틀전에 와서 엄청 후회된 곳이다 뭔가 바다 기분이 아닐 때 와서 간지러운 바람 쐬기 딱 좋은 숲속 느낌의 한적한 곳인데 늦게 알아버렸어 엉엉😥 홀츠 애월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681-13 나동 📍운영시간 : 수~일 (09:00~17:0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 @holz.aewol 네이버 지도 제주시 애월읍 map.naver.com 누가 나한테 'peaceful' 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이 사진을 보여주면 끝남^^^ 나비 날아다니고 사랑살랑 바람이 볼을 간지럽히고 오두막집은 넘나 귀엽고 옆에 마련된 야외공간에서 아아 한모금하면 캬....😎 내부공간도 테이블..